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쯤입니다.
당시 굴착기가 건물 1층에서 철거 작업을 벌이던 중에 갑자기 바닥이 무너지면서 지하로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붕괴 사고 당시 굴착기 옆에서 물을 뿌리고 있던 몽골 국적의 33살 남성 근로자 2명이 건물 잔해에 깔렸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이들은 모두 구조됐는데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 모두 정상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 정도는 이송 당시 가벼운 찰과상 정도로 확인됐는데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굴착기를 몰던 56살 홍 모 씨는 사고 이후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붕괴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애초 편입학원으로 쓰이다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철거 작업을 시작해 60%가량 공정이 진행됐었는데요.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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